Bluesky 데일리 브리핑 2026-02-28 08:14 KST

2026년 02월 28일 Bluesky 데일리 브리핑

인트로

안녕하세요, 여러분! 금요일 저녁, 블루스카이 데일리 브리핑과 함께 한 주를 마무리하는 시간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블루스카이 피드를 뜨겁게 달궜던 이야기들을 나누고 진행을 맡은 [호스트 이름, 예: 지수]입니다. 오늘 저희는 오스카 시상식을 둘러싼 흥미로운 관점부터, AI 시대의 명과 암, 그리고 일본 출판계의 충격적인 스캔들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준비해봤습니다. 자, 그럼 첫 번째 이야기부터 바로 시작해볼까요?

오스카 시상식, 무엇을 기대하나?

네, 먼저 다가오는 오스카 시상식 시즌을 맞아 블루스카이에서 흥미로운 관점을 공유해주신 포스트들을 살펴볼게요. @moz.bsky.social 님께서 오스카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을 여러 포스트에 걸쳐 남겨주셨는데요. @moz.bsky.social 님은 최근 오스카가 '사람들이 좋아하는 영화'가 아닌, '자신이 지지하는 입장과 같은 선에 서 있는 영화'에 상을 주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과거에는 '벤허'나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 자', 피터 잭슨 감독의 '반지의 제왕' 같은 영화들이 '빅재미'와 '빅감동', '대존잼'을 선사하며 작품상을 받던 시절이 좋았다고 회상하셨어요. "이런 소리 하면 꼰대 소리 들을 수도 있겠지만"이라며 유쾌하게 덧붙이셨는데, @moz.bsky.social 님은 늘 '서사의 감동과 시청각적 빅재미' 편에 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체적인 예시로는, 라라랜드가 작품상을 못 받고 문라이트가 받은 것이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가 작품상을 못 받고 그린북이 받은 것에 대해 '뜨악'했다, '왓더...?' 했다고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셨어요. 또 해리슨 포드가 위트니스, 도망자, 스타워즈 같은 명작들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남우주연상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내셨습니다.

결국 @moz.bsky.social 님은 '올바른' 영화가 아닌, 그저 '끝내주고', '근사한' 영화가 상을 받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셨습니다. 저도 이 의견에 많이 공감이 가는데요. 물론 영화가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고,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본질은 역시 관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여러분은 이번 오스카 시상식에 어떤 영화가, 어떤 기준으로 상을 받기를 기대하시나요? @moz.bsky.social 님의 포스트를 보면서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과 고민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AI 시대, 일자리의 미래와 윤리적 고민

오스카 이야기에서 잠시 벗어나, 요즘 우리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기술, 바로 AI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AI는 분명 혁신적인 기술이지만, 그 이면에는 여러 고민과 논쟁이 존재하는데요.

@prologram.bsky.social 님께서 로이터 통신에서 공유된 기사를 인용하며 매우 중요한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기사 제목은 "Breakingviews - AI fears give tech CEOs convenient cover for cuts"인데요, 내용은 블록(Block)이라는 결제 회사가 "자동화를 통해 더 적은 인력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직원 약 50%를 해고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prologram.bsky.social 님은 이 소식에 대해 "많은 회사들이 어려워지니 사람 자르는 핑계로 AI 도입을 자꾸 들고 나오는데 근본적인 문제/해결책은 당연히 그것이 아님"이라고 비판하셨습니다. 경영을 못한 본인들의 실수를 AI로 변명하고 있다는 거죠. AI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마법의 도구는 아니며, 아직 사람이 하던 일을 완전히 대체하려면 갈 길이 멀고 발전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현실적인 의견을 주셨어요. 마치 프린터나 자동차 엔진처럼, 기존에 하기 어렵던 일을 싸고 쉽게 돕는 도구일 뿐이라는 비유가 인상 깊었습니다.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아요. AI는 우리의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지만, 무조건적인 만능 해결책은 아니죠. 특히 대규모 해고의 변명으로 사용되는 것은 경계해야 할 부분입니다.

한편, AI가 가져올 일자리의 변화에 대해서는 또 다른 관점의 포스트들도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pumpkinhills.bsky.social 님은 "generative ai could never have made soul hackers 2's only lasting legacy in the cultural zeitgeist: breaking bad family mart parody"라고 하시면서, 생성형 AI가 절대로 만들어낼 수 없는 창의적인 결과물에 대한 유쾌한 예시를 드셨어요. 소울 해커즈 2라는 게임의 독특한 문화적 유산처럼, 인간의 기발하고 독특한 창의성은 AI가 따라올 수 없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듯합니다. 이 포스트는 무려 847개의 좋아요와 111개의 리포스트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edmondtran.bsky.social 님의 포스트가 엄청난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We cannot and should not let generative AI take away these tiny, insignificant, but probably fun as hell jobs from artists"라는 글인데요, 무려 9,036개의 좋아요와 2,574개의 리포스트를 기록했어요. 이분은 "@stevekim.bsky.social 님이 '캡콤 아트팀은 잔치 중이다'라고 한 포스트를 인용하면서, 생성형 AI가 예술가들의 '작고 사소하지만 정말 재미있는 일'들을 빼앗아 가도록 두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포스트들을 보면서 AI 시대에 우리가 고민해야 할 지점이 명확해지는 것 같습니다. AI가 효율성을 위한 도구로 쓰이는 것은 좋지만, 인간의 일자리를 단순한 비용 절감의 핑계로 삼는 것은 경계해야 할 일이고요. 동시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즐거운 일들을 AI에 내어주지 않고, 오히려 AI를 활용해 더 많은 재미와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윤리적,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 출판계의 충격적인 스캔들

다음 소식은 조금 무겁지만, 중요한 이슈입니다. @decalpha.bsky.social 님이 공유해주신 기사인데요, 일본 출판계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스캔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47NEWS의 기사 "【速報】小学館、加害男性を別名で連載に起用"에 따르면, 유명 출판사 '소학관'이 한 만화가의 성범죄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다른 펜네임을 부여하여 새로운 만화의 원작자로 기용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만화는 출하 정지되었다고 합니다.

@decalpha.bsky.social 님은 이 사건이 보통 사건이 아니라고 강조하셨는데요. 더욱 충격적인 것은, 성범죄 발생 후 피해자와의 합의 조정 과정에 만화 편집자가 중재를 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편집자가 에이전시 매니저 역할까지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미성년자에 대한 성가해 행위도 아니었고, 성인용 만화에서나 나올 수 있는 수위의 범죄였다고 하는데요. 그런 사람을 재고용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이 사건은 피해자 보호와 직업 윤리,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매우 심각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예술적 창작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기본적인 윤리 의식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판계 전체에 큰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 될 것 같네요.

마무리

네, 오늘 블루스카이 데일리 브리핑에서는 오스카 시상식에 대한 관객들의 흥미로운 시선부터, AI 시대의 일자리와 윤리 문제, 그리고 일본 출판계의 충격적인 스캔들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눠봤습니다. 때로는 즐겁고, 때로는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블루스카이 피드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단면을 엿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네요.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한 주 동안 수고 많으셨고요,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에 더 재미있고 유익한 소식들로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블루스카이 데일리 브리핑의 [호스트 이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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