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sky 데일리 브리핑 2026-02-28 08:39 KST

2026년 02월 28일 Bluesky 데일리 브리핑

인트로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블루스카이 가이드, [호스트 이름]입니다. 매일매일 블루스카이에서 쏟아지는 흥미로운 이야기들, 놓치지 않고 싶으시죠? 복잡한 피드를 헤치고 제가 직접 엄선한 정보의 보석들을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AI 기술이 우리 삶과 창작에 미치는 영향부터, 오스카 시상식의 뒷이야기, 그리고 고전 애니메이션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반가운 소식까지, 스크린 안팎의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준비했어요. 또, 사회 전반에 걸친 뜨거운 이슈와 논란거리들도 놓치지 않고 짚어볼 예정입니다. 자, 그럼 2026년 2월 28일, 블루스카이 데일리 브리핑,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AI, 일자리 그리고 창작의 미래

첫 번째 주제는 요즘 가장 뜨거운 감자, 바로 'AI'와 관련된 이야기들입니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우리의 일자리와 창작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또 걱정도 하시죠. 블루스카이에도 이와 관련된 깊이 있는 논의들이 올라왔습니다.

먼저, @prologram.bsky.social 님이 공유해주신 로이터 통신의 기사를 보면, “AI에 대한 두려움이 기술 기업 CEO들에게 편리한 정리해고의 구실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 기사는 결제 기업 '블록(Block)'이 전체 직원의 거의 절반을 해고하면서, 자동화 기술 덕분에 더 적은 인력으로도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한 사례를 언급하는데요. 하지만 기사는 팬데믹 기간 동안 기업이 너무 비대해졌고, 의심스러운 인수에 과도한 돈을 썼던 본질적인 문제를 AI 핑계로 덮으려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prologram 님도 이에 대해 “많은 회사들이 어려워지니 사람 자르는 핑계로 AI 도입을 자꾸 들고나오는데 근본적인 문제/해결책은 당연히 그것이 아님. 경영을 못한 본인들의 실수를 변명/커버하는 용도로 쓰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으셨어요. AI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마법의 도구가 아니라, 기존에 하기 어렵던 일을 더 싸고 쉽게 하도록 돕는 도구일 뿐이라는 거죠. 아직은 사람이 하던 일을 완전히 대체하려면 갈 길이 멀다고 덧붙이셨습니다. 정말 많은 기업들이 AI를 구실 삼아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는데, 과연 그 이면에 어떤 진짜 이유가 숨어있는지 우리 모두 냉철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AI의 파괴적인 측면과는 또 다른, 창의성과 관련된 논의도 있었습니다. @pumpkinhills.bsky.social 님은 “생성형 AI는 소울 해커즈 2의 유일한 문화적 유산인 '브레이킹 배드 패밀리마트 패러디' 같은 것을 절대 만들 수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인간만이 만들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유머와 창의성을 강조했습니다. 어떤 게임의 예상치 못한 패러디가 밈으로 남아 문화적 유산이 되는 것처럼, 이런 독특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는 아직 AI가 흉내 내기 어려운 영역이라는 거죠.

그리고 @edmondtran.bsky.social 님은 무려 만 개 가까운 좋아요를 받은 포스트에서 “우리는 생성형 AI가 예술가들의 작고, 사소하지만, 아마도 아주 재미있을 이 일들을 빼앗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하셨습니다. 이 포스트는 @stevekim.bsky.social 님이 "Capcom art team is feasting"이라며 캡콤 아트팀의 뛰어난 작업물을 공유한 것에 대한 인용 포스트였는데요. 결국 AI가 편리함을 제공할지는 몰라도, 예술가들이 느끼는 '재미'와 '성취감', 그리고 그 안에서 나오는 인간적인 창의성은 AI가 대체할 수 없는 고유한 영역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AI는 도구일 뿐, 인간의 손에서 나오는 재미있고 의미 있는 작업들을 빼앗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뜨거운 외침이 느껴지네요. AI가 가져올 미래는 분명 기대되지만, 그 기술이 어떻게 쓰이는가에 따라 우리 사회의 모습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스크린 속 이야기: 오스카 그리고 고릴라즈

다음은 스크린 속으로 들어가 영화와 애니메이션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곧 오스카 시상식이 다가오면서 블루스카이에서도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moz.bsky.social 님은 오스카 시즌을 맞아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하셨어요. 요즘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가 상을 받기보다는, 자기가 지지하는 ‘입장’과 같은 선에 서 있는 영화가 상을 받기를 바라는 추세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나는 그저 내가 재밌어하는 영화와 배우가 상을 받으면 좋겠다. ‘올바른’ 영화까지 아니고 ‘끝내주고’ ‘근사한’ 영화가 상을 받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예를 들어, 라라랜드가 작품상을 받지 못하고 문라이트가 받은 것,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가 아닌 ‘그린북’이 작품상을 받은 것에 대해 '뜨악'했다는 솔직한 의견을 남기셨는데요. 오래 전 '벤허'나 '언포기븐', '반지의 제왕' 같은 대중적인 재미와 감동을 겸비한 영화들이 작품상을 받던 시절이 좋았다는 향수까지 드러내셨습니다. 상은 그저 상을 주는 쪽의 선택일 뿐, 지나치게 '올바름'만을 추구하기보다는 '서사의 감동과 시청각적 재미'에 집중하는 영화들이 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 있는 포스트였어요. 여러분은 오스카 시상식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오스카 이야기에서 또 다른 시각 예술의 꽃, 애니메이션 이야기로 넘어가 볼까요? @zackzwiezen.com 님이 인용한 @catsuka.bsky.social 님의 포스트에 따르면, 전설적인 가상 밴드 '고릴라즈(Gorillaz)'의 8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The Mountain”이 온라인에 공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 작품은 고릴라즈의 제이미 휼렛 감독과 The Line 스튜디오의 맥스 테일러, 팀 맥코트가 함께 연출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이 영화가 2D 애니메이션의 황금기에 대한 오마주로, '하이브리드 아날로그-디지털 워크플로우'로 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1960년대 애니메이션 영화의 시각 언어와 시대를 초월한 미학을 통해 고릴라즈의 세계를 재해석했다고 해요. 실제 재료, 실용적인 효과, 그리고 당시 시대의 제작 한계를 그대로 적용하는 등 아날로그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합니다. 디지털 연필 작업도 복사본처럼 보이도록 처리하는 등, 마치 60년대에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디테일에 신경 썼다고 하니, 애니메이션 팬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스카 시상식의 흐름이 다소 정형화되어 간다고 느낄 때, 이렇게 고전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예술가들의 시도는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사회의 단면들: 출판계 논란과 시사 이슈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단면을 보여주는 소식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때로는 불편하지만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이야기들이죠.

@decalpha.bsky.social 님이 공유해주신 일본 뉴스에 따르면, 일본의 유명 출판사 '소학관'이 만화가의 성범죄 사실을 알고도 다른 펜네임으로 해당 만화가를 만화 원작자로 기용했다가 들통나 해당 만화가 출하정지 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이 더욱 충격적인 것은, 성범죄 이후 피해자와의 합의 조정에 만화 편집자가 중재를 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편집자가 에이전시 매니저 역할도 하기에 중재할 수는 있지만, 미성년자에 대한 성가해 행위도 아니고 성인용 만화에서나 나올 수위의 범죄를 저지른 인물을 재고용했다는 점은 큰 논란이 될 수밖에 없겠죠.

@decalpha 님은 "이게 보통 사건이 아닌게 성범죄 후에 피해자와 합의 조정에 만화 편집자가 중재를 했다고 -_-;;;; ... 미성년자에 대한 성가해 행위가 아니 성인용 만화에서나 나올 수위던데 그런 인간을 재고용한다고???"라며 경악을 금치 못하는 반응을 보이셨는데요. 출판사가 작가의 범죄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묵인하고 다른 이름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넘어 사회적 책임과 윤리 의식을 저버린 행위라고 비판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일본 출판업계 전반에 대한 신뢰도 하락은 물론, 작가 관리 및 윤리 의식에 대한 심각한 반성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음 소식은 @margaery.bsky.social 님이 전해주신 국내 시사 이슈인데요. "계엄사가 계엄 해제 후에도 법원행정처에 자꾸 전화했다고 설명 중"이라는 내용입니다. @margaery 님은 이 소식이 서영교 의원실의 단독 보도라고 덧붙이셨습니다. 계엄사, 즉 군사적인 비상 상황을 관리하는 기관이 계엄이 해제된 이후에도 사법부를 관장하는 법원행정처에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했다는 것은 단순한 행정 연락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이는 군부가 사법부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의혹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매우 민감한 사안입니다.

이러한 내용이 서영교 의원실의 단독 보도로 공개되었다는 것은, 국회 차원에서 이 문제에 대한 진상 규명을 시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죠. 사법부의 독립성은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데, 과거 계엄사의 이런 행태가 있었다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어떤 진실이 밝혀질지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사회의 투명성과 정의를 위해 이런 문제들이 밝혀지고 제대로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마무리

오늘 블루스카이 데일리 브리핑에서는 AI가 우리의 일자리와 창작에 미치는 영향부터, 오스카 시상식의 뜨거운 논쟁, 그리고 고릴라즈의 아름다운 2D 애니메이션 소식까지 다양한 스크린 속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또한, 일본 출판계의 충격적인 윤리 논란과 국내 정치권의 사법부 개입 의혹까지, 사회의 민감한 이슈들도 함께 짚어봤습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블루스카이에서는 매일매일 새로운 관점과 깊이 있는 논의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저 [호스트 이름]은 다음에도 여러분의 피로를 덜어드리고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진 브리핑을 준비해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 또 만나요!

속도 음성